■포항 양덕 한양곱창
아빠가 되고부터 와이프와 둘만의 외식은 자주 찾아오는 일이 아니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외식은 맵고 뜨거운 것을 먹으러 가는 것은 힘든 일이 되었다. 오래간만에 와이프 점심시간 둘만의 식사를 할 기회가 찾아왔다. 그래서 뜨거운 음식, 아이 입맛이 아닌 어른 입맛에 맛는 음식, 와이프가 최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한우곱창전골을 먹기 위해 양덕 한양 곱창을 찾아갔다.
양덕 한양 곱창의 한우곱창전골은 1인분 14,000 원 하였고, 영업시간은 12시~14시, 17시~21시 50분이며 예약은 받지 않는 곳이다. 매주 토. 일은 오후 5시부터 영업을 한다.
맛난 한우곱창 먹을 생각에 기쁨 가득, 미소 가득, 전골이 익어가길 기다렸다.
우동 사리도 하나 추가했다. 곱창집을 한참 전부터 오려했지만 부모로서 아이가 먹을 것이 없는 곱창집을 올 수 없었다. 그래서 홈쇼핑을 통해 곱창전골을 준문해 먹기도 했지만 홈쇼핑 곱창은 전골의 느낌보다는 곱창 국에 가까운 느낌이었기에 곱창집에서 먹는 곱창의 맛이 그리운 시기였다. 하지만 내입이 워낙 고급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맛은 아니었지만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곱창보다는 맛있게 먹었고 기억 속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곱창전골에 비해서는 맛이 약한 느낌이었지만 오랬만에 와이프와 둘이 편안한 점심을 먹은 것에 감사했다.
한우곱창전골도 뚝딱! 공기밥도 뚝딱! 그리고 볶음밥도 팍팍 긁어 먹고 왔으니 한양 곱창의 곱창전골(한우)은 먹어볼 만한 맛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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